[토크박스] 2번째 타이브레이크…이강철 “새 룰은, 항상 우리가 최초”

[토크박스] 2번째 타이브레이크…이강철 “새 룰은, 항상 우리가 최초”

M 최고관리자 0 5
사진=KT위즈 제공
“새로운 룰이 생기면, 항상 우리가 최초네요!”

프로야구 사상 첫 5위 타이브레이크가 열린다.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포스트시즌(PS) 마지막 티켓을 둔 KT와 SSG의 한 치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KT의 경우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타이브레이크를 두 차례 치르는 팀이 됐다.
2021시즌에도 삼성과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 바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새록새록 그때 생각이 난다”고 운을 뗀 뒤 “KBO에서 새로운 룰을 만들면 항상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것 같다”고 껄껄 웃었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시 선발투수로 나선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투(7이닝 무실점)에 힘입어 1-0 진땀승을 거뒀다.
기세를 몰아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까지 제패, 통합우승을 일궜다.
경험이 많은 까닭일까. 반드시 이겨야 하는 벼랑 끝 승부지만 크게 긴장하진 않는다.
이강철 감독은 “최근 3~4경기는 거의 토너먼트 느낌으로 치른 것 같다”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다져진 듯하다.
타이브레이크를 한다고 해서 크게 불안해하진 않더라”고 끄덕였다.

사진=KT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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