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올해로 네 번째 사랑의열매 배지를 제작하고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카카오의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24 춘식이X사랑의열매’ 기부 배지를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배지 디자인은 오는 6일까지 이용자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이어 10월 말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한다. 카카오는 생산·유통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환원한다. 작년에는 제품 1만개를 완판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노트북을 지원했다. 올해는 제작 수량을 한정하지 않았다. 1인당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은 영 케어러들을 위한 정보기술(IT) 기기 지원에 사용된다. 영 케어러는 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알코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청년을 뜻한다. 정영주 카카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서비스 성과리더는 “좋은 일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올해는 수량 한정을 두지 않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email protect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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