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2년차를 맞이하는 정관장의 ‘세르비아 특급’ 반야 부키리치에겐 2024~2025시즌은 큰 도전이 될 전망이다. 도로공사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만 해도 공격에만 몰두하면 됐다. 도로공사는 현역 최고의 리시브를 자랑하는 리베로 임명옥, 리시빙 아포짓 스파이커 문정원이 워낙 탄탄하게 리시브를 받아주다 보니 198cm의 신장을 앞세운 고공강타만 잘해주면 됐다.
V리그 2년차에 부키리치의 소속팀은 도로공사에서 정관장으로 바뀌었다. 도로공사가 부키리치와의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부키리치는 다시 트라이아웃에 나왔고,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2순위로 부키리치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