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박스] 아주 잠시만 안녕…김주원 “형들이 캠프 가냐고”

[토크박스] 아주 잠시만 안녕…김주원 “형들이 캠프 가냐고”

M 최고관리자 0 13
사진=이혜진 기자
“형들이 캠프 가는 것 아니냐고 놀리더라고요.”

내야수 김주원(NC)이 조금 일찍 시즌을 마무리한다.
29일 대전 한화전이 자신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다.
국가의 부름에 응한다.
투수 김영규와 함께 30일 기초 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39보병사단)에 입소할 예정이다.
경기 전 경기장 한 편에서 김휘집, 트레이너 등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주원은 “쌤이 하나 찍자고 해서 찍었다”고 쑥스러워했다.

긴 시간은 아니다.
김주원과 김영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2023년 개최)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병역 특례 대상자다.
약 3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돌아온다.
김주원은 “(군대) 간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다.
형들이 그 정도면 캠프 가는 것 아니냐면서 엄청 놀렸다”고 멋쩍어하면서도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다.
머리 자르면 실감이 날 것 같다.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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