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24~25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PSG 3-1 스타드 렌 이강인, 후반 13분 헤더 결승골...리그1 3호골 성공
| PSG의 '폴스 나인'으로 나선 이강인이 28일 스타드 렌과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홈경기에서 3호골을 터뜨렸다.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한 이강인의 스타드 렌전에서의 슛 장면./리그1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결국 3호골을 터뜨렸다. 기대, 그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제로 톱' 전술의 주역으로 '폴스 나인(가짜 9번)' 역할을 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3)이 다재다능한 공격 본능을 뽐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끝에 헤더 결승골로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고민 끝에 변칙 전술을 들고 나온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제로 톱' 전술을 완성한 이강인의 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PSG의 이강인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 을 2024~2025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주 포지션인 윙포워드나 미드필더가 아닌 4-3-3전형의 '폴스 나인'으로 나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13분 헤더 추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3-1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이강인의 추가골과 함께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멀티 골에 힘입어 3-1승리를 거두고 5승 1무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바르콜라는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23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리그 3호골은 후반 30분 칼리무엔도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결승골로 기록됐다. 이강인은 1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6차례의 키패스를 성공시키며 축구 통계매체 '풋몹'으로부터 8.9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의 평점은 2골을 기록한 바르콜라의 9.3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경기 MOM은 멀티 골을 터뜨린 바르콜라가 차지했지만 전술적 완성도를 높인 이강인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리그1 개막골과 함께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성공적 출발을 하고 있는 이강인은 4경기 만에 다시 골을 추가하며 리그 3호골로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이강인은 이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들고 나온 '제로 톱' 전술의 '폴스 나인'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벤치의 기대에 100% 이상 부응했다. 엔리케 감독은 전술의 핵심 역할을 한 이강인을 풀타임 출전시키며 신임을 보였다. | 이강인의 잇따른 패스를 탐욕으로 무산시킨 우스만 뎀벨레(가운데)./파리=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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