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200안타…레이예스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마침내, 200안타…레이예스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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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마침내, 200안타다.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롯데)가 KBO리그 역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역대 2번째로 200안타 고지를 밟은 것. 내친김에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바라본다.

레이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KIA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2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회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투수 윤영철에게 중견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전날까지 시즌 안타 199개를 적립했던 상황. 시즌 143번째 경기서 200안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사상 단 두 명만이 허락받은 곳이다.
2014년 당시 넥센 소속이었던 서건창(KIA)이 128경기 체제서 전 경기에 출장, 201안타를 기록한 것이 최초다.
10년 만에 레이예스가 뒤를 잇게 됐다.
끝이 아니다.
내친김에 신기록에도 도전한다.
앞으로 안타 한 개면 타이, 두 개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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