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MD1] '손흥민 71분' 토트넘, 퇴장 악재 딛고 카라바흐 3-0 제압

[UEL MD1] '손흥민 71분' 토트넘, 퇴장 악재 딛고 카라바흐 3-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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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24~25 UEFA 유로파리그 MD1 토트넘 3-0 카라바흐
손흥민, 후반 23분 예리한 슛으로 솔란키 쐐기골 창출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27일 카라바흐와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MD1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런던=AP.뉴시스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27일 카라바흐와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MD1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런던=AP.뉴시스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토트넘이 승리를 챙기며 우승 고지를 향해 첫 발을 내디뎠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32)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향한 첫 경기에서 71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1차전(MD1)에서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선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2-0으로 앞선 후반 23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위협해 솔란키의 쐐기골을 창출하는 등 귀중한 무실점 승점 3점을 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솔란키는 손흥민의 슛이 카라바흐의 골키퍼 펀칭에 막혀 나오자 골문으로 쇄도하며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2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던 솔란키는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고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점차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선반 71분 동안 활약하며 3-0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의 드리블./런던=AP.뉴시스
선반 71분 동안 활약하며 3-0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의 드리블./런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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