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은 젖병소독기 전문업체 유팡으로부터 젖병소독기 'UPANG Signature2' 모델 150대를 기부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젖병 소독기는 신생아 및 영유아 입원 환아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장비다. 유팡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에서 비롯된 이번 기부로 우리아이들병원의 젖병소독기는 최신 제품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행된 기부전달식에는 유팡의 박동현 대표와 김남일 이사, 정재민 마케팅팀장이 참석했고, 우리아이들의료재단에선 정성관 이사장, 백정현 병원장, 김장식 기획조정실장, 길현수 행정부장이 자리했다.
박동현 유팡 대표는 기부전달식에서 "우리아이들병원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런 훌륭한 병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과 협업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성관 이사장은 "어린 환아들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소독기를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가 병원에서 감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팡의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