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달라져야 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책임져야 할 때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는 10월2일 대한축구협회 감사 중간 발표에 나선다. 이어 10월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국정감사에서도 정 협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해야 한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출석은 결정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중요한 A매치도 앞두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월 10일과 15일 각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협회는 눈코 뜰 새 없는 10월을 보내야 한다. 분위기는 최악이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 정 협회장과 홍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 관계자들이 모두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결과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협회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반복했고, 문체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소리만 치기 바빴다. | 홍명보(가운데) 국가대표팀 감독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왼쪽은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오른쪽은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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