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사실 외계인이 만들었다?…농심, 이색 유튜브 영상 화제

신라면, 사실 외계인이 만들었다?…농심, 이색 유튜브 영상 화제

M 최고관리자 0 99




[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농심이 외계인과 관련된 기발한 이색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심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외계인 시청 금지 영상’이라는 영상을 올려, 농심 제품의 탄생 비화를 외계인과 연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용은 한국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서클’의 실체를 밝히는 ‘밀착취재 다큐멘터리’를 콘셉트로, 영상에는 80년대 초 한국의 농촌 곳곳에서 발견된 4개의 미스터리 서클을 연구하는 과정이 담겼다.

그중 외계인들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는 미스터리 서클이 농심 로고와 비슷해, 농심과 외계인이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증거로 포착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은 이번 광고를 통해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의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부각하고 MZ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농심 광고 진짜 웃기다.
열일하는 것 같다”, “신박하다”, “처음엔 다큐인 줄 알았는데 점점 웃기다”, “퀄리티가 좋다.
기획자 보너스 줘라”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광고는 유쾌한 스토리와 뛰어난 연출로 농심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며,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농심의 신제품 ‘신라면 툼바’ 브랜드 합산 판매량이 출시 두 달 만에 11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9월 출시한 용기면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이 두 달 동안 500만개 팔렸고 10월에 나온 봉지면 ‘신라면 툼바’는 한 달 만에 600만봉이 판매됐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성원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해외시장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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