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앞장

동서식품,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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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가 지난달 31일 대전동도초를 찾아 악기 연주법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가 지난달 31일 대전동도초를 찾아 악기 연주법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의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부터 동서커피클래식을 열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시민을 위해 무료로 개최하는 공연이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인천·대전·광주·순천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해당 지역 오케스트라, 음악가들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달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렸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테너 김성현 등 국내 대표 음악가들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는 총 1200여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동서식품은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음악 꿈나무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동서식품 대표 메세나 활동이다.
올해는 대전 동도초등학교에 약 3800만원 상당 바이올린과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
동서식품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을 열어 신인 작가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자유 주제로 총 4개 부문(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작품을 공모했고 총 1만 8000여편이 출품됐다.
동서문학상 공모 기간에는 글쓰기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동서식품은 유명 작가가 글쓰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클래스를 비롯해 온라인으로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1박 2일 창작 워크숍 문학캠프 등을 운영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분야를 꾸준히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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