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날린 오태곤…SSG표 5강 희망, 끝까지 간다

몸 날린 오태곤…SSG표 5강 희망, 끝까지 간다

M 최고관리자 0 10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끝까지 간다!’

벼랑 끝에서 SSG가 급한 불을 껐다.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6-2 승리를 거뒀다.
3연승 신바람이다.
한화와의 시즌 상대전적은 6승10패로 열세지만, 절묘한 시점서 마주한 기쁨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시즌 막판 살얼음판 순위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시즌 71승(2무70패)째를 올리며 포스트시즌(PS)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반면, 한화는 연승 행진이 ‘2’에서 끝났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SSG다.
시즌 막바지 가을야구 윤곽도 어느 정도 들어나기 시작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KIA를 비롯해 삼성, LG, 두산 등이 PS행 열차에 안착했다.
이제 남은 자리는 단 하나. SSG와 KT가 숨 막히는 5위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한 경기 더 치른 KT(72승2무70패)가 5위, SSG가 6위다.
전날 KT가 키움전서 승리하면서 0.5경기 앞섰다.
만약 SSG가 패하고 KT가 승리하면 그대로 순위가 결정될 수 있는 상황. SSG가 ‘필승’을 다짐한 배경이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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