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토크박스] 희망을 가득 담아… “오늘은 터지지 않겠나, 한 번은 터지겠죠”

[PO4 토크박스] 희망을 가득 담아… “오늘은 터지지 않겠나, 한 번은 터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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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이 플레이오프 3차전을 이긴 선수들을 박수로 맞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타선 밀린 게 큽니다.


프로야구 LG는 벼랑 끝을 붙잡은 손에 모든 힘을 주고 있다.
삼성과의 2024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1∼2차전을 모두 내준 결과다.
지난 17일 열린 3차전에서 맞닥뜨린 첫 위기는 잘 넘겼다.
임찬규-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쌍둥이 호투’로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결실이다.
기쁨도 잠시, 19일 열릴 4차전에서 또 한 번 버티기에 나서야 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타선의 부활을 키포인트로 잡았다.
LG는 이번 시리즈 6-11-5안타를 순서대로 뽑아냈다.
2차전의 경우, 패색이 짙은 경기 후반에 안타가 쏟아져 영양가가 낮았다.
3차전 1-0 승리도 홍창기의 희생플라이 1타점이 유일한 점수였다.

플레이오프 3차전을 이긴 선수단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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