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허물고 모니터 밖으로 나온 게임업계, 소통 창구 확대

경계 허물고 모니터 밖으로 나온 게임업계, 소통 창구 확대

M 최고관리자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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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미니니’ 팝업을 진행하고 있는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 내부 전경. IPX 제공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취향에 맞춰 게임업계가 진화를 꾀하고 있다.
모니터라는 틀을 벗어나 다변화된 소통 창구로 대중과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캐릭터를 게임 밖 세상으로 내놓기 위해 캐릭터 지식재산(IP), 유통,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업종과 협업을 모색한다.


◆이색 팝업 컬래버

최근 게임사들은 더욱 풍성한 팝업스토어, 오프라인 체험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손을 잡고 있다.

글로벌 게임 기업 호요버스와 디지털 IP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는 오는 9일까지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에서 ‘원신 미니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원신 미니니는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에 IPX의 크리에이티브를 적용한 캐릭터다.
작아진 몸집으로 귀여움을 뽐내면서도 용감한 모습을 갖춘 상반된 매력을 갖고 있다.
원신의 마스코트 ‘페이몬’과 원신 내 번개의 나라로 유명한 이나즈마 지역의 캐릭터 7종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히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갑작스레 몸이 작아져 도심에 불시착했다는 세계관으로 재미를 이끌어 낸다.

지난달 25일 오픈한 팝업은 기존 게임 팬들은 물론 캐릭터를 좋아하는 MZ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원신 게임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깜짝 등장하자 이들과 인증사진을 찍기 위한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
이나즈마 의상을 착용한 원신 미니니 플러시, 카에데하라 카즈하와 바람 원소 아이콘이 부착된 꼴레 손선풍기를 포함해 콜렉터블 피규어, 워터 글로브 등 귀여운 캐릭터와 접목한 다양한 제품이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의 소장 욕구까지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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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시디즈 더 블루 존 성수’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크래프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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