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 시대 공항의 혁신을 논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경제연구학회와 함께 'AI 시대 공항산업과 전략산업의 혁신 컨퍼런스'를 전날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시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항산업과 전력산업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별 소주제로 나눠 발제와 토론이 각 3회씩 이어졌다.
공항산업 세션의 첫 발제 손석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선임연구원이 'AI로 바뀌는 공항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 ▲줄 서지 않는 편리한 공항 ▲데이터에 기반한 24시간 잠들지 않는 공항 ▲시간 낭비 없는 공항 ▲빈틈없는 공항 등 인천공항의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공유하였다.
정현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센터장과 황종원 한국생산성본부 박사가 AI를 활용한 항공안전관리와 물류업체 사례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 공항산업의 AI 활용현황을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은 단순한 공항의 역할을 넘어서 AI 혁신 허브 조성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