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홍명보호 요르단 2대0 완파

손흥민 빠진 홍명보호 요르단 2대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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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이 빠져도 한국은 강했다.
홍명보호가 요르단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오현규(헹크)의 추가골로 요르단에 2-0으로 완승했다.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이재성과 두 번째 골을 넣은 오현규가 2대0 승리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스1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요르단(승점 4)을 제치고 B조 선두(승점 7)로 뛰어올랐다.

홍 감독은 주민규(울산)를 최전방에 세우고 왼쪽부터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차례로 2선에 세우는 4-2-3-1 전술을 꺼내 들었다.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을 책임졌고, 왼쪽부터 이명재(울산), 김민재(뮌헨), 조유민(샤르자), 설영우(즈베즈다)가 포백 수비라인에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 대신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찼다.

요르단 공격진의 ‘원투펀치’ 무사 알타마리와 야잔 알나이마트는 부상으로 모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알나이마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알타마리는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10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지시를 내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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