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공수에서 다양한 역할 기대” 키움 SSG에서 방출된 강진성 영입

[공식] “공수에서 다양한 역할 기대” 키움 SSG에서 방출된 강진성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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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 출신 외야수 강진성(30)을 영입했다.

2012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된 강진성은 2021년 FA 박건우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3시즌 중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SSG로 팀을 옮겼다.

강진성은 KBO리그 통산 9시즌 동안 476경기 1236타수 325안타 26홈런 155타점 145득점 타율 0.263을 기록했다.

NC가 통합우승을 차지한 2020시즌에는 121경기에 나서 3할 타율(0.309)과 함께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정교한 콘택트와 장타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당시 ‘깡 신드룸’을 일으키며 NC가 리그 최강 타선을 구축하는 데 큰 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주춤했다.
2021년 타율 0.249에 그쳤다.
자연스럽게 출전 기회가 줄었다.
2022년 두산 이적 후에는 40경기 타율 0.163으로 고전했다.
이후 SSG를 거쳐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된 김진성이다.
올해 SSG에서는 16경기 타율 0.185를 기록했다.

키움 구단은 “강진성은 중장거리형 우타자에 내외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강진성이 내년 시즌 공수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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