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이 지난 8월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셔틀콕 여제’가 국제무대로 돌아온다. 안세영은 15일부터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오픈(슈퍼750)에 출전한다. 지난 8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후, 두 달 만에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이유가 있는 휴식이었다. 끊임없는 부상이 문제였다. 안세영은 금메달을 목에 건 지난해(코로나19로 1년 연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무릎 힘줄이 파열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 전념하고 임한 파리올림픽에서도 발목을 접질렀다. 투혼 끝에 28년 만의 한국 여자단식 금메달로 포효했지만, 또 쉼표를 찍었다. | 안세영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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