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13일 오후 9시부터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고가의 요금제를 쓸수록 더 많이 지급되는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최대 45만원으로 이통 3사 중 가장 많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아이폰 16 시리즈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기깃값을 일시에 할인받는 공시지원금과 2~3년가량 약정을 맺고 월 단위로 할인을 받는 선택약정할인 제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은 플래티넘(월 12만5000원) 요금제 기준으로 2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프라임(8만9000원) 기준 15만원, 레귤러(6만9000원) 11만8000원, 베이직(4만9000원) 10만원, 컴팩트(3만9000원) 8만6000원으로 공시했다.

이는 아이폰16 기본형·플러스·프로·프로맥스 모델까지 전 기종 동일하다.
SKT 측은 "예고된 지원금은 변경될 수 있으며 출시일(9월20일)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KT의 공시지원금은 초이스 프리미엄(월 13만원) 가입 시 2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초이스 스페셜(11만원) 20만1000원, 스페셜 18만3000원, 초이스 베이직(9만원) 15만원, 5G 슬립(3만7000원) 10만원, 5G 주니어(2만8000원) 6만9000원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기본형과 프로의 경우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가입 시 공시지원금 4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을 보면 5G 스탠다드(7만5000원)는 40만원, 5G 데이터 플러스(6만6000원) 35만5000원, 5G 미니(3만7000원) 20만8000원 등이다

LG유플러스의 아이폰16 플러스와 프로맥스 모델 공시지원금은 5G 시그니처(월 13만원) 가입 시 2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5G 프리미어 레귤러(9만5000원)는 16만8000원, 5G 데이터 플러스(6만6000원)는 11만7000원, 5G 미니(3만7000원) 6만6000원 등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