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업체 5곳이 추석 연휴 기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오는 11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는 13일 오후 5시30분까지 국내 자동차 제작사들과 함께 '2024년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제작사 5곳 모두 참여한다. 이번 무상점검 기간에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엔진·공조 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 워셔액 보충 등은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1234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55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실시한다. 무상점검 쿠폰을 각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내려받아 제시하면 된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3개 협력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0개 협력서비스센터(마이 르노 앱 가입고객 대상), KG모빌리티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19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관계자는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니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운 정비소로부터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