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애니메이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용과 전사'의 국내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CBT는 이날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CBT 기간 동안 구글 플레이를 통해서나 '용과 전사' 공식 홈페이지의 PC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면 바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는 정식 출시에 앞서 빌드 안정성과 최적화 등 서비스 안정성 사전점검을 목표로 하며, 게임의 주요 콘텐츠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캐릭터 레벨 성장에 따라 1인 혹은 파티로 참여 가능한 육성형 콘텐츠와 서버간 참여 경쟁 콘텐츠인 '글로리 경기장'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CBT는 테스트 기간인 3일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테스트 기간의 데이터는 종료 시점 삭제되고 보존되지 않는다. 웹젠은 CBT를 기념해 게임과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기간 중 매일 접속 보상으로 인게임 재화인 '다이아'를 지급하고, 버그 제보, 설문 조사와 최애 캐릭터 이벤트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 금액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한편, '용과 전사'는 동화풍의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그래픽 효과를 강조한 MMORPG다. 게임 내 거대한 심리스 맵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경쟁 및 협동 콘텐츠와 캐릭터 육성 시스템 등의 MMORPG의 장점을 쉽고 꾸준히 즐길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하는 등 게이머들의 접근성에 중점을 뒀다. 글로벌 인기작 '천녀유혼'의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해외 개발사 'TCY게임스'가 개발을 맡았으며,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하반기 중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웹젠은 이후 CBT 결과를 반영하고 게임 완성도를 더욱 높여 정식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