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 LS이링크가 코스닥 입성 이전 진행한 설명회에서 기관투자가 등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 측은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사업 진출 등에 자금을 쓰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LS이링크는 지난 7월부터 상장주관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국내외에서 진행한 사전 기업설명회(ND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사전 NRD도 진행했다.
설명회에서 LS이링크는 운수·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시·공간 제약을 해소하는 차별화한 충전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승용차 대비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EV) 상용차 시장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해 호평받았다"며 "운수·물류 기업 고객과 합작법인(JV)을 통해 장기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 안정적 수익 구조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LS이링크는 설명회에 이어 기관 30여곳과 별도의 미팅을 가졌다.
LS이링크는 지난달 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진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