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간편 차례상 행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우선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피코크 제수용' 행사상품 40여종 중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상품의 경우는 지난달 피코트 '고급 가성비' 정체성 강화에 따라 가격이 낮아졌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떡갈비, 피코크 흰송편 등을 기존 가격 대비 최대 16% 인하했다.
이마트 델리코너도 추석맞이 메뉴를 출시했다. 오색전, 동태전, 완자전, 육전 등 6종류의 전을 한 팩으로 구성한 '알찬 모듬전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소비기한이 짧아 명절 직전에 준비하는 나물류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역시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온가족 먹거리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15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비비고 언양식 바싹 불고기'와 '동원 개성완만두'를 각각 2000원, 1500원씩 할인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 직접 차례상을 준비하는 '차례족' 모두에게 간편 차례상 품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물가 속 고객들이 저렴하게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