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지스타' 두 달 앞으로…글로벌 게임판 이끈다

20살 '지스타' 두 달 앞으로…글로벌 게임판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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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난해 11월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3'이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신작을 체험하고 있다. /부산=서예원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로 돌아온다. 게이머와 함께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열리고 지스타 역사와 앞으로 비전과 미래를 살필 수 있는 특별 공간을 조성한다. 참가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기획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기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관 917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던 지난해 동일 시점 대비 약 101% 수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정적인 전시 운영을 목적으로 작년 처음 시도했던 현장 접수에 대한 높은 호응과 활발한 조기 신청 접수 결과로 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오픈 20분 만에 준비했던 대형 부스 구역이 100% 소진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선정됐다. 이 회사는 올해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를 조성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BTB 역시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해 국내외 많은 기업과 사업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난해 11월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3'이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부산=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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