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핸드캐리' 선물·바로 배송으로 추석 막바지 수요 공략

롯데백화점, '핸드캐리' 선물·바로 배송으로 추석 막바지 수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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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한 고객이 롯데백화점 '바로 배송 서비스' 상품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올해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롯데백화점이 막바지 추석 선물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는 추석 연휴에 가까워질수록 간편히 들고 갈 수 있는 '핸드 캐리'(Hand carry) 상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핸드 캐리 상품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바로 배송 서비스'를 연장하는 등 막바지 추석 수요를 사로잡는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구매 후 쉽게 들고 갈 수 있는 축산, 청과 핸드 캐리 상품을 확대했다.
소규모 가족이 나눠 먹기 좋은 '한우 소확행 행복 GIFT'(18만원), 종류별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에센셜 사과·배·샤인'(5입, 7~8만원), 국내1호 과일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샤인머스캣'(2입, 6만5000원~7만5000원) 등이 있다.
 
이 선물 세트는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 내 '매장 결제 서비스'를 통해 앱에서 결제하고 배송 접수까지 가능하다.
또 '바로 배송 서비스' 운영 기간을 예년보다 이틀 늘려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 7만원 이상 구매 시 해당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올해는 해당 서비스를 지난해보다 이틀 먼저 시작해 추석 연휴 직전인 15일까지 19개 수도권 전점에서 운영한다.
 
온라인 이용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주문 당일 배송되는 '오늘 도착' 배송 상품을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리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서울과 인천, 부산 지역의 '오늘 도착’ 배송 상품은 13일 오전 11시 이전 주문할 경우 명절 전 배송이 완료된다.
이해원 롯데백화점 청과채소팀 치프바이어는 "작년보다 빨라진 추석 연휴에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막바지 준비 고객들을 위해 핸드 캐리용 소용량 상품을 확대하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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