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라면, 건더기 10% 늘리고 매운맛 강도 높였다

오뚜기 진라면, 건더기 10% 늘리고 매운맛 강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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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사진오뚜기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사진=오뚜기]

오뚜기 진라면이 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업그레이드된다.
10일 오뚜기에 따르면, 진라면 2종 모두 양지 원료 보강을 통해 진한 육수맛과 감칠맛을 한층 높였다.
순한맛은 사골과 양지육수의 깊은 감칠맛을 보강하고 매운맛은 매운맛 강도를 높였다.
건더기는 기존 대비 10% 이상 증량했다.
면발도 퍼지지 않고 더 오랫동안 쫄깃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국물 배임성도 향상돼 진한 국물맛을 극대화했다.
조리 간편성을 위해 조리물양도 조정했다.
물 권장량을 기존 550ml에서 500ml로 변경했다.
생수병 1개로 간편하게 계량할 수 있는 셈이다.
오뚜기 측은 "일반적으로 가정용 정수기 기본 출수량이 500ml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소비자가 진라면의 더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1년간 연구·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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