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6일부터 1000여 개 점포에서 동절기 대표 간식인 '즉석어묵'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역대급 폭염으로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침과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해 지난해 보다 10일 가량 빠르게 준비했다. GS25는 올해 즉석어묵을 가성비와 프리미엄 두 가지 콘셉트로 운영한다. 가성비 라인은 △접사각 △쫄깃한접사각 △빨간접사각 △부산명물물떡 등이다. 프리미엄 라인은 △더블접사각 △모둠어묵 등으로 구성됐다. 가성비 라인의 가격은 1000원, 프리미엄 라인은 1600원이다. GS25의 즉석어묵은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로 유명한 고래사어묵과 제휴를 맺고 개발된 상품이다. 고래사어묵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하며, 특허받은 흡입식 탈유기 사용해 어묵 표면의 기름 함량을 낮춰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즉석어묵의 국물 소스는 간장의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인 가다랑어포 소스를 사용한다. 올해는 더욱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10월 중 멸치 베이스 소스로 한 차례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즉석어묵 출시를 기념해 9월 말까지 인기 상품인 접사각에 대해 개당 500원에 즐길 수 있는 '1+1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9월 한 달간 슈크림 붕어빵을 1+1으로 제공하고, 팥 붕어빵은 개당 1000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GS25는 길거리 어묵 판매처가 감소하고 있어 편의점에서 즉석어묵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맞춰 새롭고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 행사를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