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이 11일 3808억원 규모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R&D)'의 첫 사업인 전남 고흥 발사체 특화지구 내 '발사체기술사업화 센터' 구축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나섰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은 민간주도 우주개발 역량강화 및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총 3808억원의 사업비가 전남 발사체 특화지구, 경남 위성 특화지구, 대전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등 3개 특화지구에 투입된다.
이번 사업 대상인 발사체특화지구 내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를 구축·운영할 기관에는 2027년까지 96억원이 지원된다. 우주발사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구성품의 성능평가·검증 및 기업지원체계 구축하게 된다.
윤영빈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주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자체, 민간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우주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