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만원 수수’ 해명 못한 손준호, 수원FC와 계약 해지…불거지는 대한축구협회 책임론

‘3700만원 수수’ 해명 못한 손준호, 수원FC와 계약 해지…불거지는 대한축구협회 책임론

M 최고관리자 0 0
수원FC와 계약이 해지된 손준호를 놓고 책임공방이 불거질 전망이다.
수원FC로선 대한축구협회에서 등록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에 손준호를 영입했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축구협회는 어떻게 손준호에게 길을 열어줬을까. 대한축구협회는 억울하다는 손준호를 믿었다.
또 중국축구협회에서 중국축구협회의 손준호에 대한 국제 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해줬다.
축구협회로서는 서류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축구협회가 손준호의 판결문을 확인하는 등 제대로된 행정절차만 밟았다면 조금 더 신중한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승부 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수원FC)가 11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수원FC는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규제명된 손준호와 계약을 해지했다.
최 단장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최종적으로 결정이 나야겠지만 이미 논란이 된 상황에서 손준호가 뛰는 건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경기 외적인 혼란을 더이상 드릴 수 없다는 생각한 손준호의 계약 해지 요청에 따라 구단도 이를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손준호를 끝까지 믿었다.
자닌 10일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 대한 영구제명을 발표한 직후에도 “최종적으로 출전 불가 통보가 나올 때까지 경기에 내보내겠다”고 공개적으로 지지했을 정도였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수원FC)가 11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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