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축배? EPL 골폭죽?… 한가위 ‘두근두근’

KIA 축배? EPL 골폭죽?… 한가위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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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빅매치 풍성
KBO 리그 우승 확정 여부 주목
손흥민·이강인 등 유럽파 출격
K리그, 강등·우승 놓고 각축전
추석장사씨름대회 7일간 열려


민족 대명절 한가위에도 스포츠는 이어진다.

막바지에 접어든 프로야구와 K리그에서는 뜨거운 순위싸움이 벌어지고 있고, 유럽에서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시원한 골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민족 고유의 종목인 씨름과 가족단위 스포츠로 확대되고 있는 프로당구, 또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도 한국을 방문해 코트를 달군다.
김도영
프로야구의 경우 우승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KIA가 연휴 중 우승 소식을 확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KIA는 11일 기준으로 2위 삼성에 6.5경기 앞서 있다.
또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소식도 전해질 전망이다.
누적 978만1671명 들어선 프로야구는 1000만명까지 21만8329명을 남겨두고 있다.
평균관중이 1만4866명인 만큼 산술적으로 15경기만 더 열리면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강등과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K리그에서도 빅매치가 이어진다.
특히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한 대전 하나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대구FC가 비장한 각오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9위 대전과 12위 대구의 승점 차이는 고작 1에 불과하다.
네 팀 가운데 오직 한 팀이 강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손흥민(왼쪽),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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