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비밀병기… ‘亞쿼터’ 파즐리 “연봉이 선수 가치의 전부 아냐”

삼성화재의 비밀병기… ‘亞쿼터’ 파즐리 “연봉이 선수 가치의 전부 아냐”

M 최고관리자 0 0
사진=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제공

심상치 않은 출발, 미래가 밝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새로운 아시아쿼터 합류생의 활약에 미소 짓는다.
이란 출신의 날개 공격수 알리 파즐리는 지난 2024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의 품에 안겼다.
7월 한국 땅을 밟은 그는 경기도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심히 몸을 만든 뒤 서서히 실전 리듬을 끌어올리고 있다.

일본 시즈오카에서 진행 중인 해외전지훈련에서도 담금질은 멈추지 않는다.
파즐리는 “훈련 강도가 상당히 세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어느 정도 몸이 따라가며 익숙해졌다.
동료들과 호흡도 많이 좋아졌다”며 웃었다.

신장 2m를 자랑하는 파즐리는 아포짓 스파이커를 주로 맡는다.
타점 높은 공격과 다양한 코스의 서브를 자랑한다.
10일 일본 V리그 명문 도레이 애로즈와 연습경기에서도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혹독하게 선수들을 조련하는 김상우 감독 또한 파즐리의 좋은 움직임이 나올 때마다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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