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 기자] “키움히어로즈는 충훈고 투수 김서준을 지명하겠습니다. ”
키움이 1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에서 충훈고 우투수 김서준(18)의 이름을 호명했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김서준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다양한 구종과 안정된 제구력으로 경기 운영이 뛰어나다. 1군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선발투수”라며 지명 이유를 밝혔다.
단상에 올라 버건디 유니폼을 입은 김서준은 “저를 뽑아주신 키움에 감사드린다. 1라운드에서 뽑힌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고 안 치고 열심히 하겠다. 키움 우승 주역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은 덕수고 투수 정현우를 지명했다. 키움은 지난 5월말 내야수 김휘집을 NC로 보내고 NC의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아 김서준을 지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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