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FA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오만과 맞서는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팔레스타인전과 비교해 라인업을 대거 수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브스 경기장에서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 원정에 나선다. 포메이션은 4-2-3-1이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수비진에는 왼쪽부터 이명재(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알와슬), 설영우(즈베즈다)가 포진한다. 미드필더로 박용우(알아인)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구성된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황희찬(울버햄튼)이 출전한다. 오만의 골문을 위협할 전방 스리톱으로 손흥민(토트넘), 오세훈(마치다), 이강인(PSG)이 출격한다. 지난 1차전과 비교했을 때 5명이나 바뀌었다. 센터백 김영권(울산) 대신 풀백 황문기(강원) 대신 정승현, 이명재로 각각 바뀌었다. 미드필더는 정우영(울산), 이재성(마인츠)이 빠지고 황희찬이 나선다. 공격수에는 주민규(울산) 대신 오세훈이 생애 첫 A매치 선발 데뷔전을 갖는다. 이번 대표팀에 18세 132일의 나이로 발탁된 양민혁(강원)은 지난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이번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FIFA 랭킹 23위로 76위 오만보다 53계단 위에 자리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4승1패로 한국이 우세하다. 중동에서 열리는 경기는 항상 어려운 게 사실이다. 오만 역시 1차 이라크 원정에서 0-1로 패배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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