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통영에서 열리는 2024 KOVO컵, 외국인선수 출전 가능해 V리그 판도 미리 엿본다

9월 말 통영에서 열리는 2024 KOVO컵, 외국인선수 출전 가능해 V리그 판도 미리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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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가 21일부터 경남 통영시의 통영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가 남자부(9.21~28)를 시작으로 여자부(9.29~10.6)까지 막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남자부 컵대회 결승전.
이번 KOVO컵에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7,8월에 개최됐던 기존의 KOVO컵과 달리 2024 파리 올림픽 등의 이유로 이번엔 9월말에 개최된다.
이 때문에 외국인선수에게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이 가능해 KOVO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각 팀마다 ‘완전체’ 전력으로 V리그 전초전의 성격을 띌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선 남자부 외국인 선수 가운데서는 3.57% 확률을 뚫고 1순위를 거머쥔 대한항공이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이탈리아)와 함께 대회에 나선다.
지난 시즌 삼성화재 소속으로 뛰었던 요스바니는 2020~2021시즌 대한항공의 통합우승에 앞장선 2시즌 만에 대한항공과 재회했다.

대한항공 요스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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