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서점 내 한 코너에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의 스토리를 담은 도서가 진열돼 있다. 권영준 기자 | “어렵겠지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지난 주말 초등 4학년인 딸과 함께 서점에 들렀다. 관심사가 다르기에 각자의 책을 살펴보고 있던 중 딸아이가 소리쳤다. “아빠, 손흥민이다. ” 아빠가 체육부 기자라는 것을 아는 딸은 재촉하듯 손을 잡고 한편에 나열된 도서 코너로 향했다. 그곳에 나열된 책은 ‘후(WHO) 시리즈(다산 어린이)’ 중 손흥민 편이었다.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이 핫이슈인 것을 아는지, 손흥민 외에도 김민재, 이강인이 함께 나열돼 있었다. 걸그룹 ‘아이브’에 빠져 있는 딸은 축구엔 관심도 없다. 그런데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은 알고 있었다. | 한국축구대표팀 손흥민(오른쪽)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상대와 볼을 다투고 있다. 서울월드컵=김두홍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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