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메이저리그(ML)에서 ‘46-46’까지 도달한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진격하고 있다. 이제 대망의 50-50까지 홈런과 도루를 각각 4개씩만 남겨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타니가 추신수를 소환했다.
오타니가 10일(한국시간) 열리는 시카고 컵스전에서 47호 홈런포를 가동하면, 50홈런에 단 3걸음으로 다가가는 한편, 추신수 기록과 타이를 이루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16시즌 동안 1652경기를 뛰며 총 218개 홈런을 때려냈다.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이다.
그리고 2018년 빅리그에 등장한 오타니는 ML 데뷔 7년만에 그 기록을 넘어설 기세다. 오타니는 856경기에서 217개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가 전인미답의 ‘50-50’으로 가려면 추신수 기록을 넘어서야 한다. 현재 오타니는 52홈런-52도루 페이스다.
오타니의 올시즌 공격지표는 타율 0.291에 46홈런 101타점 11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9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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