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6호 홈런 꽝! 5회 비거리 137m 초대형 아치 그리며 ‘46-46’

M 최고관리자 0 0 09.10 08:40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46호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이틀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오타니는 1회 첫타석은 좌익수 뜬공 아웃,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홈런은 5회 세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오타니는 상대선발 태너 바이비를 상대로, 2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몰린걸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 137m 대형 홈런으로 올시즌 46번째 아치를 그렸다.

홈런 직후 오타니는 우측 폴대쪽을 한참 바라본 후 베이스를 돌았다.

그라운드에 잠시 모인 심판진은 1분 정도 지나 홈런을 공식 인정했다.
46호 홈런의 타구속도는 188㎞/h, 발사각 34도였다.

5회 나온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46-46으로 홈런과 도루 개수를 맞췄다.

6회 현재 LA다저스가 클리블랜드 상대 2-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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