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 수비수 김지수, 1년 3개월만 1군 ‘데뷔’…리그 5라운드 상대 토트넘, 손흥민과 맞대결 ‘성사’ 관심사

2004년생 수비수 김지수, 1년 3개월만 1군 ‘데뷔’…리그 5라운드 상대 토트넘, 손흥민과 맞대결 ‘성사’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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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김지수(20·브렌트퍼드)가 1년 3개월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김지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레이턴 오리엔트(3부리그)와 맞대결에서 후반 32분 교체로 투입돼 추가시간 포함 20여분을 소화했다.
브렌드퍼드는 3-1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4년생 수비수 김지수는 K리그 성남FC에서 뛰다 지난해 6월 브렌트퍼드로 이적했다.
줄곧 B팀에서 뛰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는 그에게 오지 않았다.

그리고 리그는 아니지만 처음으로 출전 기회를 받아 큰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김지수는 이날 지상과 공중 경합에서 각각 한 차례씩 우위를 따냈다.
인터셉트 1회,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평점 6.8점을, ‘폿몹’ 6.5점을 부여했다.

브렌트퍼드는 오는 21일 토트넘과 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김지수가 출전하게 되면 손흥민과 맞대결도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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