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트넘 SNS 캡처 | 영국에서도 한국의 명절과 팬들을 챙겼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장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명절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훈련복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안녕하세요. 즐거운 한가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라며 웃었다. 이어 “건강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토트넘도 한국의 추석을 맞아 이벤트를 마련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단 전원이 사인한 유니폼을 선물로 증정하는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팬들은 이벤트 참여와 함께 토트넘과 손흥민을 향한 응원 댓글을 남겼다. 손흥민은 추석이 있는 9월을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다. 지난 5일 서울우러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차 예선 1차전(0-0)을 치른 뒤, 10일 오만과의 2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오만전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A매치가 끝난 뒤에는 곧장 런던으로 넘어갔다. 15일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까지 치렀다. 결과는 아쉬웠다. 북런던더비로 불리는 라이벌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0-1로 패배했다. 추석 연휴 기간 득점도 승전보도 올리지 못한 손흥민의 시선은 리그컵으로 향한다. 19일 오전 4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코번트리 원정으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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