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꽃동님’은 준비된 사령탑이었다…KIA 이범호 감독, ‘맏형 리더십’ 앞세워 부임 첫해 정규리그 우승 ‘쾌거’

역시 ‘꽃동님’은 준비된 사령탑이었다…KIA 이범호 감독, ‘맏형 리더십’ 앞세워 부임 첫해 정규리그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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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는 2024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악재를 만났다.
사령탑인 김종국 감독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검찰은 김종국 감독은 장정석 전 단장과 함께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다는 소식에 KIA는 김종국 감독을 경질했다.

새 사령탑 선임을 두고 각종 추측이 흘러나왔지만, KIA의 선택은 이범호 타격코치의 내부승격이었다.
코치 시절부터 선수들과 소통이 잘되던 이범호 감독은 인성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의 능력도 뛰어나 KIA가 차기 감독감으로 내부에서 키우고 있었다.
언젠가 KIA의 감독이 될 것이었지만, 김종국 감독의 비리혐의로 그 시기가 좀 당겨진 것뿐이었다.
그렇게 이범호 감독은 KBO리그 최초의 1980년대생 사령탑이 됐다.

현역 시절 ‘꽃범호’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이범호 감독은 사령탑으로 승격되자 팬들은 ‘꽃동님’(감독님을 자음동화 현상으로 감동님이라 부르는 것에 기원해 별명에다 +동님을 붙여 부르곤 한다)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꽃동님’은 사령탑 1년차에 KIA의 7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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